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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30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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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相思花).’ 잎이 있을 때는 꽃이,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서로 생각만 한다고 붙은 이름이죠.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그래서 자주색 고운 자태가 더욱 애잔합니다. 시인 김정한은 ‘…심장소리 멈추면 널 정말 잊을 수 있을까/일생을 참 슬프게 사는 꽃 상사화…’라고 했죠. 하지만 저는 그 슬픈 사연을 딛고 꽃을 피우는 생명의 힘을 믿습니다. 김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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