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례씨 공천 알선 돈받은 정치인 체포

  • 입력 2008년 5월 14일 02시 59분


친박연대 공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비례대표 1번 양정례(31·여) 당선자 측으로부터 공천 알선 사례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치권 인사 손모 씨를 13일 체포했다.

손 씨는 양 당선자 모녀를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에게 소개해 공천을 받게 하고 그 대가로 3차례에 걸쳐 1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14일 손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