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5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시민과 생태전문가 등 56명으로 이뤄진 지역습지조사단을 만들어 습지 107곳을 찾아냈다.
이들은 2004년 작성한 생태현황도를 바탕으로 습지가 있을 만한 260곳을 탐사해 해당 습지의 모양과 크기, 담수량, 식생, 생태적 가치 등을 꼼꼼히 기록하는 과정을 거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찾아낸 습지는 옹달샘, 저수지, 논, 웅덩이 등으로 곤충과 양서류 등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이며, 도심의 온도를 낮춰 열섬효과를 막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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