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3차 도시 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청계천 삼일교 인근 중구 수표동 88-1 일대의 장교 도시환경정비구역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용적률 900% 이하에 지하 7층, 지상 23층(69.2m)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업시행자 측에서 공원과 공개공지 등을 기부해 인센티브를 받으면서 용적률이 900%까지 상향 조정됐다”며 “다만 공동위가 당초 계획한 주택 비율(80%)을 다소 낮출 것을 요구한 만큼 시공 과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두 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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