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값 L당 최고 240원 차이

  • 입력 2006년 9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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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K주유소로 L당 1723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싼 곳은 광진구 능동 P주유소의 1483원으로 가장 비싼 K주유소보다 L당 240원이 저렴했다.

이 두 곳의 주유소를 각각 이용하는 자가운전자가 연간 2만 km를 운행한다면 차량 유지비에서 기름값만 약 50만 원의 차가 난다.

서울시는 시내 전 주유소 699곳에 대해 지난달 24∼28일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 시내 주유소의 L당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 1586원, 경유 1362원이었다. 경유의 경우 최고가인 강남구 신사동 H주유소(1475원)와 최저가인 구로구 온수동 S주유소(1246원)의 가격차는 L당 229원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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