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음악축제 잇따라

  • 입력 2006년 8월 3일 0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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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합창단이 실력을 겨루는 ‘제6회 탐라전국합창축제’와 국내외 관현악단이 출전하는 ‘제11회 제주국제관악제’, 마칭밴드의 진수를 보여 줄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 제주대회’가 잇따라 제주지역에서 열린다.

탐라전국합창축제는 성인부문 14개 팀, 소년소녀부문 5개 팀 등 19개 팀 1200여 명이 참여해 4일까지 열린다.

경연과는 별도로 국내 국공립합창단과 제주지역 합창단 등이 제주시 한라수목원과 서귀포시 천지연야외공연장에서 주옥같은 하모니를 선사한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전문 관악 분야의 국제공연예술축제. 홀수 해에 밴드축제가 열리며 올해와 같은 짝수 해에는 관현악단 위주의 앙상블축제와 관악연주자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제관악콩쿠르가 함께 열린다.

12개국 25개 팀 1000여 명의 연주자가 참가해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참가팀들은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의 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 제주도문예회관, 한라아트홀 등에서 순회공연을 한다.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 제주대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마칭쇼밴드는 대열을 갖추고 무용, 쇼 등을 곁들여 행진하는 밴드로 ‘관악의 꽃’으로 불린다. 참가 규모는 11개국 24개 팀 2000여 명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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