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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6월 25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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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면과 서초3동은 24일 풍천면사무소에서 서초3동 주민 44명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서초3동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주민 수가 2만5000여명인 서초3동은 대법원과 대검찰청, 예술의 전당, 국악원 등이 밀집한 서울의 중심지.
경북 의성 출신인 김기회(金麒會·54) 서초3동장은 “교류를 위해 경북의 면(面)을 찾던 중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전통문화가 풍부한 풍천면에 제안했다”며 “도농 교류의 모범이 되도록 실질적인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시창(金時昌·56) 풍천면장은 “5000여명의 풍천면민들은 서초3동 주민들과 친구가 된 셈”이라며 “당장 올 여름 휴가철에 서초3동 주민들이 풍천을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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