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120만평 미니신도시…부산 일광등 4곳 택지지구로

  • 입력 2005년 5월 28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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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옥산동 일대 120만여 평에 미니 신도시가 건설되고 충북 충주시 호암동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대에는 소규모 택지개발지구(택지지구) 조성이 추진된다.

또 울산 중구 우정동 일대 83만여 평은 30일자로 택지지구로 지정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택지지구 지정 및 지정 추진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안성 뉴타운=안성시 옥산동, 석정동, 아양동, 도기동, 미양면 신기리, 대덕면 건지리 일대에 있다. 안성시청에서 직선거리로 2km 정도 떨어졌고 서울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중간 지점이다. 국도 38호선과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이 통과하며 평택∼음성 고속도로, 천안∼분당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 우회도로가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충주 호암=충주시 호암동, 지현동, 직동 일대다. 충주시청에서 남쪽으로 5km 지점에 있고 사업지구 주변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충북선 철도(충주역)가 통과한다.

▽부산 일광=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이천리, 횡계리 일대. 국도 46호선과 31호선이 지나고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2008년에,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이 2010년에 개통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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