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설연휴 고속버스-여객선 증편… 지하철 연장운행

  • 입력 2005년 2월 2일 2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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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에 성묘객들을 위해 인천지역 공설묘지를 다니는 버스 운행이 늘어나고 시외버스도 증편된다.

인천시는 7∼11일 부평공설묘지 방면을 운행하는 시내버스(2, 20, 30, 34, 45, 111, 539번) 운행을 평소 하루 1349회(171대)에서 1457회(179대)로 늘리기로 했다.

검단천주교묘지와 황해도민묘지, 백석공원묘지방향을 운행하는 1, 7, 13, 17-1, 77번 시내버스도 10대 늘려 124대(737회)가 다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과 대구 대전 광주 등으로 가는 13개 노선 고속버스도 50대가 늘어나고 45개 노선 시외버스도 20대를 추가 투입한다.

또 인천 앞 바다 섬과 제주도 등 14개 항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은 연휴기간에 평소보다 22회를 더 운항한다.

인천지하철은 하루 운행을 4회 늘리고 심야 승객을 위해 막차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8∼10일 10개 구군 보건소에 진료대책 상황실(오전 9시∼오후 6시)을 운영하고 서해권역 응급의료센터인 가천의대 길병원 등 13곳의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39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2198개 병의원과 1005개 약국은 지역별로 당번을 정해 교대로 문을 연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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