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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4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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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4일 풍천면 하회리 하회마을 인근에 조성된 하회정보화시범마을에서 매달 한 차례씩 ‘테마 농촌체험관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회정보화시범마을의 농가 소득원 개발을 위해 마련한 이 농촌체험관광은 5일 처음으로 실시되는데 전국에서 신청한 100여명 가운데 선착순 3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농가에서 해송과 매화 등 10년생 분재를 직접 화분에 올리고 딸기를 수확하면서 싱싱하고 당도 높은 안동딸기도 맛보게 된다.
안동시는 앞으로 농촌체험관광에 사슴뿔 자르기, 사과 따기, 사군자 그리기, 탈춤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희망자들은 하회정보화시범마을 홈페이지(http://hahoe.invil.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며 “자녀들과 함께 참가하면 체험학습 효과를 거두고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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