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캐디 양성과정 첫 개설…제주직업학교 3개월 코스

  • 입력 2004년 4월 1일 19시 14분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직업전문학교가 국내 처음으로 골프장 캐디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제주직업전문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취업난 해소를 위해 비정규 과목으로 캐디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30명이 3개월 동안 골프이론과 예절, 골프규칙, 일본어 회화 등을 배우고 있다.

수강생은 또 골프연습장 등에서 골프 스윙을 경험하고 건강관리법도 익힌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기간에 수강생에게 월 5만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이 학교 관계자는 “올해 제주지역에 5개 골프장이 새로 개장할 경우 캐디 구인난이 나타난다”며 “여성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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