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올들어 가장 춥다

  • 입력 2003년 11월 21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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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2일은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차가운 대륙고기압과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2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떨어지는 등 주말 내내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1도, 철원 영하 9도, 수원 영하 6도, 충주 영하 5도, 대전 영하 3도 등 21일보다 8~10도까지 떨어지겠다.

특히 호남 및 충남 서해안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린 가운데 한때 눈이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23일은 전국이 구름 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4도, 낮 최고기온은 1"<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추위는 23일 아침까지 계속되다가 낮부터 바람이 잦아지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윤석환(尹錫煥) 기상홍보과장은 "22일은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수준까지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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