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공원등 10곳에 이동식 화장실

  • 입력 2003년 3월 28일 2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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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고 청결한 국제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4억원을 들여 화장실 8곳을 새로 짓고 정비가 필요한 8곳은 보수할 계획이다. 새로 짓는 화장실은 햇빛이 들고 환기와 절수설비 등도 갖춘 에너지 절약형이다.

시는 또 상반기에 해수욕장과 공원 등 10곳에 이동식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예정지역은 중구의 영종 을왕 무의 덕교 왕산해수욕장 등 6곳과 연수구 청량산, 남동구 소래포구,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 장경리해수욕장 등이다.

이밖에 시는 주요 도로변과 상가 밀집지역 건물 등에 있는 개인 소유 화장실 100여곳의 개방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선정해 포상할 방침이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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