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남악신도시 270만평 2010년까지 3단계 조성

  • 입력 2002년 6월 14일 18시 36분


건설교통부는 전남 목포시 옥암동과 무안군 남악리 일대 남악신도시 지구 270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청 이전을 위해 조성되는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와 목포시가 공동으로 총 1조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남악신도시에는 8만2900여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단독주택 2179가구, 연립주택 1335가구, 아파트 2만4130가구 등 총 2만7600여가구의 주택이 지어진다. 아파트 입주는 200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또 정보통신 등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6만1000평 규모의 정보연구산업단지가 조성되며 도의회 등 80여개 유관기관 및 단체, 목포대 초당대 분교가 이전 또는 설립된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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