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인식에는 채권단 대표인 정재룡(鄭在龍)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볼스브리지 대표인 미국인 멜라니 K 헤일 사장,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1990년 12월 ㈜쌍방울개발이 문을 연 무주리조트는 중부권 이남 최고의 스키장으로 각광 받아왔으나 97년 1월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치르면서 무리하게 투자하는 바람에 같은 해 10월 법정관리를 신청해 99년 8월부터 법정관리 상태에 들어갔다.
볼스브리지의 멜라니 사장은 “워터파크 시설을 보강하는 등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해 무주리조트를 사계절 종합관광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무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