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서도 택배사업…내달부터 대한통운과 제휴

  • 입력 2000년 1월 21일 00시 18분


정보통신부는 24일 대한통운과 택배사업을 공동추진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내달부터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농어촌이나 도서벽지에 있는 우체국이 택배사업을 벌이게 되면서 연간 1조원 규모에 이르는 택배시장의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택배서비스는 우체국이나 대한통운의 대리점이 신청받아 20㎏ 이상의 무거운 물건이나 냉동품, 파손되기 쉬운 물건 등은 대한통운이 운송하고 가볍고 운송이 쉬운 물건은 우체국이 맡을 계획이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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