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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0월 19일 2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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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올 6월말 현재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32개 기초자치단체의 부채는 총16조83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부채 규모는 전국 지자체의 올해 전체예산 50조654억원의 33.6%에 해당하는 것으로 95년말 부채(11조5257억원)에 비해 46.1% 증가한 것이다.
특히 98년말 현재 부채가 1년 예산의 50%가 넘는 광역자치단체는 부산(53.8%) 대구(52.2%) 광주(55.8%) 대전(53.3%) 제주(56.9%) 등 5개였다.
광역자치단체별 부채액은 경기가 2조727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2조187억원 △대구 1조6575억원 △서울 1조2418억원 △경북 1조1286억원 △인천 1조920억원 △경남 1조796억원 등의 순이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