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계좌추적권 확대 반대』

  • 입력 1998년 10월 9일 19시 10분


자민련은 9일 간부간담회를 열고 감사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계좌추적권 확보 입법안에 반대키로 당론을 모았다. 김용환(金龍煥)수석부총재는 “금융거래의 비밀보장 원칙은 철저히 지켜져야 하는 만큼 각 기관이 경쟁적으로 계좌추적권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이완구(李完九)대변인이 전했다.

이대변인은 “향후 당정회의나 국회 입법과정에서 이같은 당의 입장을 적극 개진할 방침”이라고 밝혀 정부 및 국민회의와의 논란이 예상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