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시민단체， 소각장 가동중단 요구

고양시민회 고양시환경운동연합 등 경기 고양시 10개 시민단체연합은 15일 이날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고양 쓰레기소각시설의 정상가동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고양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쓰레기소각장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쓰레기반입을 재개한 시와 주민대책위의 방침은 재고돼야 한다』며 『시가 소각시설을 보완해 다이옥신 배출량을 0.1(나노그램·나노는 1억분의1)이하로 낮출 때까지는 정상가동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시가 지난달 30일부터 12일까지 소각시설 점검을 거쳐 마련한 다이옥신 저감대책의 내용을 공개하고 쓰레기문제 종합대책을 수립하라』고 주장했다. 〈고양〓선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