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10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1동 한빛맹아학교 운동장에서 이 학교 4학년 학생인 시각장애자 方載植군(9.서울 강북구 수유1동)이 후진하던 이 학교 통학버스(운전사 李덕찬.32)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운전사 李씨는 『수업이 끝난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버스를 후진시키던 중 버스 뒤편에 있던 方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각장애와 정신박약 장애를 앓고있는 方군이 후진하던 버스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