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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E 전투기 ‘엔진 화재’로 서해 추락… 조종사 2명 무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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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16:08
2022년 8월 12일 16시 08분
입력
2022-08-12 13:22
2022년 8월 12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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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8월1일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의 F-4E ‘팬텀’ 전투기가 마지막 비행임무를 마치고 트레일러에 실려 옮겨지고 있다. (공군 제공) 2013.8.1/뉴스1
공군 F-4E ‘팬텀’ 전투기가 12일 비행 중 추락했으나 조종사 2명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쯤 경기도 화성 일대 상공을 날던 F-4E 전투기 1대가 전곡항 남쪽 9㎞ 지점 서해상에 추락했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인 사고기는 이날 오전 11시41분 수원기지를 이륙한 뒤 임무 수행을 마친 뒤 기지로 귀환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사고기 조종사들은 비행 중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민가가 없는 해안 지역으로 기수를 돌렸고, 이후 비상 탈출에 성공했다.
조종사 2명은 민간 어선에 구조돼 해양경찰에 인계됐으며, 이후 궁평항으로 이송된 조종사들은 대기 중이던 군 헬기를 통해 항공우주의료원으로 후송됐다.
공군은 “조종사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민간 피해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공군은 이번 사고 발생 뒤 윤병호 참모차장(중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그 원인 파악에 나선 상태다.
공군은 현재 정찰자산 및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전 기종 항공기의 비행을 중단했다. 특히 F-4E는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비행이 중단된다.
이번 추락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군 안팎에선 조종사 과실보다는 ‘기체 노후화’ 등에 따른 고장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F-4 전투기는 1960년대 후반부터 우리 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으나, 노후화에 따라 1990년부터 단계적으로 퇴역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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