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학생 토론리그·연설대전 시작…정당 문화 변화”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15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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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앞으로 당내에서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당원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그 중 첫번째로 대학생위원회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당대표 취임 이후 당원이 40명 이상 있는 대학교들의 지부 설립을 추진해왔다”며 지부 설립이 완료된 대학, 요건이 충족된 대학 명단을 공개했다.

지부설립이 완료된 대학교로는 연세대, 영남대, 경희대, 서울대, 한양대, 경북대, 단국대 등 7곳이 있다. 요건이 충족돼 설립 대기 중인 학교는 고려대, 한국외대, 목원대 등 곳 세 학교다.

그는 “이번 2022년 봄부터 1년을 두개 학기로 나눠 토론리그와 정책 공모전, 연설대전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학기별로 순위에 따라 대학 단위의 활동비 지원(순위에 따라 차등지원), 그리고 개인별 활동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당 활동이 행사마다 사람 동원하고 젊은 세대를 도구화 하는 형태가 아니라, 학교 생활 중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정책과 토론 위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당 문화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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