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9일 선거 운동 재개…尹-安 단일화 물꼬 트일지 주목

18일 오전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故 손평오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연결식에서 안철수 대선 후보가 고인을 조사를 하고 있다. 2022.2.18/뉴스1

유세 차량 사망사고로 중단됐던 국민의당의 선거전이 오는 19일부터 재개된다.

국민의당은 18일 공지를 통해 “19일 오전 9시 이후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안철수 대선 후보의 구체적인 활동 재개 시점과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안 후보의 유세 일정은 추후 공지될 것”이라며 “9시부터 현장 선거 유세가 진행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가 조만간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공전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도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한편 국민의당은 안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지난 15일 발생한 유세 버스 사망사고 수습을 위해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