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마지막 남은 정치도전” 대선출마 공식화

김준일 기자 입력 2020-05-27 03:00수정 2020-05-2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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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도 출마 시사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사진)이 “마지막 남은 정치 도전”이라며 2022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공개적으로 대선 출마를 언급한 데 이어 보수 야권의 차기 대선 주자들이 속속 채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유 의원은 26일 자신의 지지자 모임 인터넷 커뮤니티인 ‘유심초’에 올린 영상메시지를 통해 “내년 대선후보 경선, 그리고 1년 10개월 후에 있을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제가 우리 보수 쪽의 단일후보가 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엄청난 경제위기가 닥쳐올 텐데, 경제전문가이자 대선에 나가려는 사람으로서 이 시대가 어떻게 보면 제게 숙명 같은 시기가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출마 명분을 밝혔다.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유 의원은 총선 기간 당직을 맡지 않은 채 주변 인사들의 유세를 도왔다. 최근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 주민들과 자주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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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야권에서는 앞서 홍 전 대표가 총선 직후인 지난달 17일 라디오에서 “대권 도전이 마지막 꿈”이라고 밝히며 대권 도전을 밝힌 바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26일 방송된 채널A 인터뷰에서 “너무나 절박하고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 (차기 대선에서) 모든 걸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조만간 대선 출마를 선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미래통합당#유승민#대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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