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년실업률 19년만 최악, 文정권 무능·거짓에 경악”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6일 11시 52분


코멘트

“문 대통령 자화자찬, 우리 청년 아픈 곳 더욱더 찔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오전 대전 유성구 어은동 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5.15/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오전 대전 유성구 어은동 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5.15/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청년실업률이 2000년 이후 최악”이라며 “사실이 이러한데 착각의 늪에 빠진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거짓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자화자찬이 우리 청년의 아픈 곳을 더욱더 찌르고 있다. 실체도 없는 대통령 말이 청년에게 비수로 날아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며칠 전 문재인 대통령이 TV대담에서 ‘청년 고용률이 높아졌고, 청년 실업률은 아주 낮아졌다’고 말했지만 어제 발표한 통계청 고용동향 결과 4월 실업률이 19년 만에 최고, 실업자도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이 이런데 (문 정권은) 반성과 사과는커녕 문 재인 정권은 착각의 늪에 빠져있다”며 “무능으로 국민에게 고통을 준 만큼, 거짓으로 청년에게 아픔을 준 만큼, 국민의 청년의 그 저항의 힘도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어제 대전에서 열린 청년토크콘서트에서청년들은 반복되는 취업 실패 속에, 자신의 존재가 사회로부터 거부당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며 “청년과 눈을 맞추고 청년의 아픔을 어루만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청년과 황교안, 국민과 자유한국당, ‘하나 되는 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