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與, 총선정국 몰아가…文대통령 성공은 포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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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7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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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정부·여당은 대통령 성공 위해 국정에 전념해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7일 “‘북경노적사’ 즉 북핵, 경제, 노동계, 적폐청산, 사법부 등 쓰나미가 몰려오고 연일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나 청와대와 여당은 태평성대로 1년후의 총선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렇게 지적하며 “여당은 국정현안을 살피고 가급적 선거 분위기를 자제하지만 이렇게 총선정국으로 몰아가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포기하는 것인가? 마땅한 대책이 불가능하기에 국정을 포기하고 총선정국으로 전환해 위기를 돌파하려는 전략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고 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 정부, 여당은 임기가 3년이나 남은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국정에 전념해야 한다”며 “국정이 성공하면 총선과 대선은 자동 승리한다. 국정 특히 경제가 실패하면 별수를 써도 선거는 패배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전념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성공시키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며 총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의 上之上策(상지상책)이다. 유념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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