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윤종오 “최저임금 1만원 꼭 이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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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30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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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종오 의원 SNS 갈무리
사진=윤종오 의원 SNS 갈무리
무소속 윤종오 의원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시한인 29일 “최저임금 1만원 꼭 이뤄야겠다”고 밝혔다.

윤종오 의원은 최저임금 결정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어수봉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018년 최저임금 1만원 조기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윤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앞서 오전에는 창원에서 우리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만났다.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꼭 이뤄야겠다”면서 “이제는 공공 비정규직 노동자들 뵈러 대전으로 가는 길이다. 차로 울산, 창원, 대전, 서울까지 다니려니 쉽진 않습니다만, 여러분을 보고 힘 얻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6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노사 양측의 최초 요구안이 나왔다. 노동계는 당초 예상대로 올해(시급 6470원)보다 54.5% 인상한 시급 1만 원을 요구했고, 경영계는 2.4% 인상한 6625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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