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측 “반기문, 턱받이 아닌 앞치마 착용…潘 요청 전 수녀님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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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6일 13시 20분


사진=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사진=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사회복지시설 ‘꽃동네’에서 누워 계신 할머니에게 미음을 떠먹여드린 것과 관련해 꽃동네 측은 “완전히 누워 계신 상태에서 미음을 드린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반기문 전 총장이 착용한 것은 턱받이가 아닌 앞치마로 수녀님이 먼저 제공했다고 밝혔다.

꽃동네 관계자는 16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반기문 전 총장이 꽃동네에 2시간 미만 머물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반기문 전 총장이 누워 계신 할머니에게 미음을 떠 먹여 드린 게 맞냐는 물음에 “완전히 눕히진 않고 조금 세워서 떠 먹여 드렸다”고 설명했다.

평소에도 할머니께서 누운 상태에서 미음을 드셨느냐는 물음엔 “그렇게 드셔온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전 총장이 ‘턱받이’를 사용한 채로 미음을 드렸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무릎까지 내려오는 앞치마”라고 바로잡았다. 이어 반기문 전 총장의 앞치마에 대해 “수녀님이 먼저 제공한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외부 봉사자들도 앞치마를 입는다”고 말했다.

다만 “반기문 전 총장이 평소 봉사자들이 입는 것과 똑같은 앞치마를 입은 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꽃동네의 안내에 따랐다”는 반기문 전 총장의 해명과 관련해선 “수녀님이 뒤따라 다니면서 (반 전 총장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관계자는 “취재진이 몰려 1층에서 올라가기 전에 대표자 4명을 선발했는데, 언론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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