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저출산 대책에 ‘올인’

동아일보 입력 2010-09-19 13:23수정 2010-09-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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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최근 저출산 대책 마련에 당의 사활을 걸었다.

안 대표는 최근 여권의 친(親)서민, 공정사회 기조에 맞는 정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인 가운데 첫 과제로 저출산 문제를 택하고 저출산 문제를 푸는 첫 단추로 보육정책을 택했다.

안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육아수당 대상을 0¤2세로 확대하고, 차상위계층 아동뿐 아니라 상위 30%를 제외한 전체 영아에게 확대하겠다"며 육아수당 대상 및 금액 확대 의지를 밝혔다.

정부가 그 다음 날 발표한 `2011년 예산안 서민희망 3대 핵심과제'에도 안 대표의 입장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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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 대표는 `상위 30%를 제외한 전체'로 육아수당 대상이 확대되는 안이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미흡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안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연 3000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육아수당 대상 확대 정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고흥길 정책위의장과 복지 전문가인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원 대표비서실장 등과 함께 저출산 대책을 '열공' 중이며,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측과도 긴밀한 직간접적 접촉을 하고 있다.

안 대표가 이같이 저출산 문제에 주력하는 것은 당의 취약층인 '2030 세대'를 유인하는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육아·보육 문제는 2030세대가 직면한 최대 고민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나아가 보육정책의 큰 틀이 잡히면 저출산 대책의 다른 과제로 교육,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등을 다룰 계획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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