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 5일 중부와 경북지방에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규모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폭설 관련 영상기록물을 제작해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2002년 태풍 ‘루사’와 지난해 태풍 ‘매미’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을 때 영상물을 만든 적은 있으나 폭설과 관련된 영상물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자부는 이 영상물에 당시 기상예보에 따른 조치 내용과 고속도로 마비 사태의 원인 및 대처과정, 피해 상황과 피해 복구 과정 등을 상세히 담을 예정이다.
15분 분량의 영상물은 5월 초 제작이 완료돼 572개 기관에 배포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폭설 대처의 문제점과 향후 대책에 초점을 맞춰 영상물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폭설로 고속도로가 마비되는 등의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귀중한 교육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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