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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2월 19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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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9일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에서 내년부터 2007년까지 사병 봉급을 계급별로 매년 15∼20%씩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병 임금의 기준인 상병의 봉급은 상여금(연간 기본급의 400%)을 포함해 현재 월 평균 2만4400원에서 2007년에는 올해보다 96.7% 오른 4만8000원이 된다.
또 2007년에 이병은 현행 2만300원에서 4만원, 일병은 2만1900원에서 4만4000원, 병장은 2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국방부는 군 시설 현대화 계획에 따라 현행 소대 단위의 침상형 막사 중 노후 막사는 분대 단위의 침대형 막사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신세대 장병들의 발 모양에 맞는 한국형 전투화 개발 △체형별 군복 규격의 다양화 △휴가 장병의 민간 병원 이용시 의료보험 적용 등 장병 복지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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