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1-03 23:422001년 1월 3일 2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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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대통령은 “나도 탈당까지 하고 중립내각을 만들었다”며 92년 대선 직전 자신의 민자당 탈당 및 선거중립내각 구성을 상기시켰다. 당시 김대표는 청와대정무수석.
노 전대통령은 김대표에게 “당은 김대표가 책임지고, 김대통령은 경제분야에만 전념하겠다는 김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언론에서 봤다”며 “진짜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러난 사람이지만 이따금씩 훈수를 두겠다”고 덧붙였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