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위원 7명 확정

  • 입력 2000년 1월 21일 23시 38분


여야 3당은 21일 총무회담을 갖고 선거구 획정위원 7명을 최종 확정했다.

여야 3당 몫으로는 국민회의 이상수(李相洙),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한나라당 변정일(邊精一)의원이며 3배수 추천을 받은 외부인사 몫으로는 △한흥수(韓興壽)연세대교수(한국정치학회 추천) △김성기(金成基)변협부회장(대한변협) △이실(李實)경향신문주필(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박진도(朴珍道)참여연대 사회연구소장(총선시민연대)이 각각 선정됐다. 선거구 획정위는 이번 주말까지 실무진이 올린 자료를 검토한 뒤 24∼26일 3일간 선거구 조정에 대한 획정위 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위원을 국회의원 3명과 국회의장이 추천하는 외부인사 4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토록 하는 내용의 ‘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선거구획정위의 보고서를 받은 국회의장은 이를 지체없이 소관위원회나 특별위원회에 회부토록 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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