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용채부총재,임창렬씨 공천說 강력 반발

  • 입력 1998년 4월 10일 14시 36분


자민련 金鎔采부총재는 10일 『여권이 국민회의에 입당한 林昌烈전경제부총리를 자민련 경기도지사 후보로 공천하는 것은 상식밖의 일』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해온 金부총재는 이날 「여권이 林전부총리를 자민련후보로 공천키로 결정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지도부에 확인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바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나는 자민련 경기지사후보로 내정돼 있을 뿐만아니라 2번씩이나 경기도지부 위원장들의 후보추대 결의가 있었다』면서 『정치는 상식과 도의에 바탕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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