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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3월 14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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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대변인은 주요당직자회의를 마친 뒤 “안기부장이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되고 정당에서 정치적 발언을 해서도 안된다”며 “국민회의 지도위원회에 참석, 정치현안에 대해 발언한 것은 안기부법을 위반한 행위로 정보위를 열어 호되게 따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당내 헌정수호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현경대·玄敬大)는 이안기부장의 행위가 안기부법에 위반되는지를 정밀검토한 뒤 법적 대응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