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서석재-김정수-이세기의원 공동의장 3명 확정

  • 입력 1997년 6월 4일 11시 14분


신한국당내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는 4일 민주계 徐錫宰 金正秀의원과 민정계 李世基의원 등 3명을 공동의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정발협은 이날오전 여의도 미주빌딩 사무실에서 吳世應 徐錫宰 李世基 金正秀 徐淸源 權正達의원과 宋千永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 운영위를 열어 지도체제 문제를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또 金守漢국회의장과 李萬燮 黃珞周전의장 金命潤의원 黃明秀 朴鍾律전의원등 6명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1백20여명의 원내외 지구당위원장으로 구성될 이사회를 주관하는 이사장으로 吳世應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정발협은 이어 운영위원장에 민정계 權正達의원 간사장에 徐淸源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徐淸源간사장은 브리핑에서 "오늘은 간사장 이상의 간부급 인사들에 대한 인선을 했다"면서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는 1백20여명의 지구당위원장으로, 위임사항 의결기구인 운영위는 30∼40명의 이사로, 최고집행기구인 상임집행위는 15인이내의 운영위원으로 각각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徐간사장은 경선때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미리 사람을 정해놓고 선택하는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국내외적 현실을 감안, 어떤 분이 과연 이시대에 맞는 덕목과 자질을 갖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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