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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6월 26일 2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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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 경은 1월 심장 수술을 받은 뒤 몇 주간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이날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석유회사 중역을 지낸 그는 부인의 그늘에 가린 ‘공처가’로 자주 묘사돼 왔었지만 성공한 사업가로 평가받았다. 그는 전처와 이혼한 뒤 1950년 당시 25세의 마거릿 로버츠를 만나 1년 뒤 결혼했으며 쌍둥이 아들 2명과 딸을 뒀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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