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작업자들이 도로 위 육교에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대형 사진을 설치하고 있다. 테헤란=AP 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이 연기됐다. 이란 정부는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4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하메네이의 ‘국장(國葬)’이 “전례 없는 인파가 예상되어”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이란TV는 “순교한 이맘(종교 지도자를 가리키는 말)의 추도식이 연기됐다”며 “새로운 날짜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매체는 이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전국에서 수백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마련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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