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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5월 20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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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논문은 ‘규제 제도와 정책 선택(Regulatory Institutions and Policy Choice)’으로 ‘1997년 위기 전 한국의 금융 취약성에 대한 설명(Explaining Financial Fragility in South Korea before the 1997 Crisis)’을 부제(副題)로 했다.
김 기자는 학위 논문 심사에서 상위 10%의 심사 대상자에게 부여되는 ‘무수정 통과(Pass with no correction)’ 평가를 받아 최우수논문 심사 대상에 올랐다.
김 기자는 이 논문에서 한국의 금융감독제도와 외환관리시스템에 대한 실증 분석 결과를 토대로 “1990년대 들어 정부와 기업간의 관계가 균형을 잃고 금융감독제도가 지나치게 중앙집중화하면서 금융 건전성이 악화된 결과 외환위기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IPE는 경제학, 국제관계학, 비교정치학 등 관련 3개 분과학문을 통합한 학문 분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LSE에 독립된 학과로 개설돼 있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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