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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월 27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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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6일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전현직 대통령들이 만나 국정운영의 경험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김대통령의 퇴임에 앞서 전두환 노태우 두 전대통령과 만나 매듭을 푸는 것은 김대중 차기대통령측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청와대측은 현재 전,노 두전직대통령외에 최규하 전대통령도 함께 초청, 전현직 대통령 회동형식으로 모임을 갖는다는 복안이며 시기는 2월 중순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대통령은 설날에 앞서 26일 오후 청와대 비서실을 통해 최전대통령과 전,노 두전대통령의 자택에 과일을 선물로 보냈다.
〈이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