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나무야 나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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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이라고 합니다. 생명은 없지만 존재는 남는 나무. 하지만 쓸쓸히 밑동만을 남긴 나무가 안타까웠던 걸까요. 누군가가 빈자리에 돌을 채워 넣었습니다. 존재를 대신하려는 마음이 따뜻합니다. ―강원 속초시 신흥사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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