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수호의 날’ 정치인 참석, 그때그때 달라요! [청계천 옆 사진관]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4일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하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전 울산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이은주 원내대표는 서울에서 한국노총 지도부와 정책간담회을 열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지난 2016년 제정된 기념일로 3월 넷째 금요일에 열린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기념식이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고 그동안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참석해왔다. 하지만 여,야 지도부는 상황에 따라 참석하기도, 불참하기도 했다. 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제1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여당인 새누리당 지도부가 불참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 야당 지도부는 참석했다.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호남지역 경선 준비로 불참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지도부가 참석했다.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었다.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과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참석했고,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가 참석했었다.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당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참석했었다.2021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야당인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참석했었다.지난해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 바 있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2023-03-24 16:29 한국, 미국, 영국 귀신 잡는 해병대![청계천 옆 사진관]은밀하게 침투해 적을 제압하는 대한민국 해병대가 미국, 영국 해병대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자유의 방패(FS)훈련의 목적으로 3개국 해병대원들은 22일과 23일 수색 작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인과 팀 단위의 해상 및 공중침투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유엔사 전력 제공국인 영국 해병대 코만도 1개 중대 40여 명이 최초로 참가했다. 또 호주, 프랑스, 필리핀도 참관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동참했다. 훈련은 상륙군의 안전한 목표지역 이동을 위한 호송작전을 시작으로 소해작전, 사전 상륙목표 구역 감시정찰 및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견부대작전, 상륙목표 구역에 대한 대규모 화력지원, 결정적 행동인 공중·해상 돌격과 목표확보 순으로 진행됐다.한국 해병대 1사단 김철명 중령은 “한미영 해병대 수색부대가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미 해병대 수색대 중대장 에단 해밀턴 대위는 “이번 고위험 훈련으로 양국 해병 수색팀은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었으며 동맹이 더욱 견고해졌다”고 전했다. 특히, 3월 말에 실시할 결정적 행동 단계에는 한·미 연합 및 합동 전력이 대규모로 해상과 공중으로 전개해 한미동맹의 압도적 전력과 연합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해병대사령관 김계환 중장은 “이번 훈련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한미동맹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2023-03-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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