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명

김재명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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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명 기자입니다.

base@donga.com

취재분야

2024-03-20~2024-04-19
국방18%
칼럼18%
사회일반14%
국회14%
정당11%
지방뉴스7%
정치일반7%
검찰-법원판결4%
인사일반4%
문화 일반3%
  • 美 항공모함 참가한 한미일 해상훈련 실시[청계천 옆 사진관]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연합 훈련에는 한미일 총 6척의 군함이 참가했다.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과 미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Theodore Roosevelt), 이지스구축함 하워드함(Howard), 다니엘 이노우에함(Daniel Inouye), 러셀함(Russell) 또, 일본 해상자위대의 구축함인 아리아케함(Ariake) 이 참가했다.이번 훈련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한미일 국방당국이 공동으로 수립한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한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핵․미사일 위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미일의 공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특히, 한미일 참가 전력들은 북한 잠수함 및 SLBM 등 북한 수중위협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대잠전훈련을 실시했다. 그리고,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해상운송을 차단하기 위한 해양 차단훈련과 조난선박 발생 시 구조절차 숙달을 위해 수색·구조훈련도 병행했다.훈련에 참가한 서애류성룡함 함장 백준철 대령은 “이번 훈련은 3국 참가전력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WMD 위협 대응능력과 조난선박에 대한 인도적 지원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였다”고 설명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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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 ‘입시비리’ 유죄…벌금 1000만원[청계천 옆 사진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재판부는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일련의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의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한 대다수 사람에게 허탈감과 좌절감을 주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유죄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다만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 내용 기재를 인식했지만 변조, 위조 등 구체적 과정에 관여하지 않아 이 부분이 공소사실에 포함되지 않은 점, 일부 체험활동은 수행한 점, 수사 초기에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지금은 모두 인정하고 입학 관련 소송을 취하했으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재판이 끝난 뒤 조 씨는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을 떠났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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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애상 수상작에 ‘장신 195cm 배구선수 한성정과 아버지’ 선정

    11일 대한언론인회(회장 장석영)는 2024년 제30회 박용윤 보도사진 인간애상(人間愛賞) 수상작으로 조선일보 사진부 남강호 기자의 ‘장신 195cm 배구선수 한성정과 아버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한국프로 배구의 스타 선수 한성정(우리카드)과 단신(135cm)아버지를 눕게한 뒤 촬영해 두 사람의 키를 대비 시켜 부자간의 사랑을 하이앵글로 부각 시킨 사진이다. 인간애상은 전 동아일보 사진부 박용윤 기자가 사재 1억원을 출연해 만든 상이다. 시상식은 내달 5일 열린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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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비행기 탑승을 앞둔 승객이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있군요. 부디 출장이 아니라 여행 가는 길이길 기원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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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서 기량 뽐내는 블랙이글스[청계천 옆 사진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세계 3대 에어쇼중 하나인 싱가포르 에어쇼서 멋진 고난도 기동을 선보였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11일 원주기지 출발해 제주도와 클락, 말레이시아 라부안 등을 거쳐 5,400km를 비행해 13일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그리고 20일부터 창이공항 에어쇼에 참가했다. 이후 블랙이글스는 필리핀 클락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참가한다. ​필리핀 에어쇼는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계획됐으며 블랙이글스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함께 펼칠 예정이다. FA-50PH는 대한민국 KAI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한 경전투기이며 필리핀공군에 납품한 바 있다.이번 에어쇼에 예비기 1대를 포함한 T-50B 9대, 인원과 화물 수송용 C-130 1대와 장병 110명을 투입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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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식장서 공연 펼친 가수 이효리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해라”[청계천 옆 사진관]

    가수 이효리 씨가 14일 자신의 모교인 국민대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 씨는 졸업생들에게 “앞으로 나아가 많이 부딪히고 다치고 체득하면서 진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라”고 조언했다.축사를 마친 이 씨는 자신의 노래 ‘치티치티 뱅뱅’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단상 위에서 시작한 노래는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까지 이어졌다. 이 씨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이다. 이 씨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며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지금은 너무 작아 못 들을 수 있지만 믿음을 갖고 계속 듣는다면 점점 커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안의 그 친구와 손잡고 그대로 쭉 나아가라”고 전했다.또 “이래라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며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 라고 생각하라”고 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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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해병대 포항에서 연합훈련 실시[청계천 옆 사진관]

    한미 해병대가 1일부터 포항 일대 훈련장에서 KMEP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 장병 400여 명과 K808 차륜형장갑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K-1A2 전차, 대대급UAV, 마린온(MUH-1), 미 CH-53E 헬기 등의 전력이 참가했다.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소부대 단위 전투기술 교류, 제병협동훈련 등을 통해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실전적으로 향상시키고, 공고한 한미 동맹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은 △ 한미 전투력 통합 △ 개인화기 사격훈련 및 소부대 전투기술 숙달 △ 통합훈련 △ 전과확대 등 총 4단계로 진행된다. 미 해병대 3사단 중대장 버치필드(Burchfield) 소령은 “70년 동안 이어져 온 한미 해병대의 파트너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 KMEP 훈련을 통해 한미 해병대는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는 동반자로서 지속 전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 중대장 안승빈 대위는 “혈맹으로 맺어진 미 해병대와의 KMEP 연합훈련을 통해 상호 전투기술을 교류함으로써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라며 “언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적 도발 시 공고한 한미 해병대의 강력한 힘으로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실전적으로 훈련에 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 제1사단은 향후 “공병, 방공, 화생방, 의무, 지휘통신 분야의 한미 KMEP 연합훈련을 지속 실시하여 적의 어떠한 도발 유형에도 즉·강·끝 원칙에 따라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 태세를 지속 확립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KMEP(Korean Marine Exercise Program) : 미 해병대의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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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특수전부대 연합작전훈련[청계천 옆 사진관]

    한미 양국 특수전부대가 경기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올해 첫 연합 특수작전훈련을 실시했다. 연합훈련은 지난 달 22일부터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 육군 특수전사령부 비호여단 예하 북극성대대와 美육군 1 특수전단 장병들이 참가한 가운데 특수작전부대 소부대 순환훈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한미 특수전부대의 연합 작전수행절차 숙달과 상호운용성 향상 및 특전대원의 개인 전투기술 강화에 중점을 뒀다. 2주간의 훈련 기간 중 양국 특전대원들은 △ 체력단련 △ 전투사격(주·야간) △ 주특기 △ 전투 상황에서 응급처치 △ 항공화력유도 △ 소부대 전투기술 △ 특수작전(특수정찰 · 항공화력유도) 등 전시 임무를 고려한 7개 전술 과제를 집중적으로 숙달하면서 팀 단위 전투기술을 향상시켰다. 특히, 양국 특수전부대의 전술관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한미 특전대원들을 하나의 팀으로 혼합 편성하여, 1박 2일간 철야로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한미 연합 팀워크를 배양했다. 훈련을 실시한 북극성대대 송동구(대위) 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특전대원들이 한 팀이 되어 실질적인 연합 특수작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전사다운 강한 훈련을 통해 적을 압도하는 능력과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전사는 이번 훈련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연합 특수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기본에 충실한 강한 특전대원을 육성하기 위한 전투기술 향상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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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특수전전단 특전요원(UDT/SEAL) 해안침투 훈련[청계천 옆 사진관]

    해군특수전전단 특전요원(UDT/SEAL)들이 16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NLL 일대 해상사격, 수중핵무기체계 시험 주장 등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적진 깊숙이 침투해 적을 응징하는 해상침투 절차를 숙달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특수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안침투 훈련은 동해안에서 고속고무보트를 이용해 적 해안 근해까지 기동하는 고속고무보트 항해 훈련, 해안침투·정찰·퇴출 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설상기동 훈련은 강원도의 한 산악훈련장에서 특전요원들은 스키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주위를 경계하며 눈 덮인 비탈진 산길을 기동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산악기동 훈련은 강원도의 한 산악지역에서 험준한 장거리 산악로를 이동하며 산악지형과 지물을 이용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은거지 활동, 특수정찰 및 목표 타격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지휘관 조정민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즉각, 강력히, 끝까지 적을 응징할 수 있는 특수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했다”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적을 섬멸하고 부여된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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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양회성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포트레이트 부문 최우수상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는 22일 제25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포트레이트 부문 최우수상에 본보 사진부 양회성 기자의 ‘물에 눕는 게 즐겁다’(사진)를 선정했다. 양 기자는 한국 수영 배영의 간판 이주호 선수가 물에 뜬 채 누워 웃고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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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완전무장

    비 오는 날, 우산에 비닐 가림막까지 설치하고 운전하네요. 저 정도면 옷이 젖을 일은 없겠죠?―중국 항저우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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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수도권에 올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27일 청와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화문 등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인해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울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당 81μg,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60μg(오후 3시 기준)으로 각각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28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건설공사 시간 조정, 공공 차량 2부제, 도로 물청소 등을 실시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올겨울 들어 비상저감조치 시행은 처음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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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선균, 서울 와룡공원 인근서 숨진 채 발견 [청계천 옆 사진관]

    27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 씨가 서울 종로구 와룡 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 씨의 매니저로부터 “(이 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경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이 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 안의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배우 이선균 씨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이 씨는 경찰 발표 나흘 만인 10월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형사 입건됐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 앞서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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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은 청룡의 해… 용 가족들과 사진 찍어요”

    26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 광장에 설치된, 억새로 만든 용 조형물. 4m짜리 아빠 용, 3m짜리 엄마 용, 2m짜리 아기 용으로 구성된 조형물은 내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제작됐고, 2012년 용띠 초등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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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즐기는 시민들

    2015년 이후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은 서울에서 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2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1도로 다소 춥겠지만 이후 연말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웃도는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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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사직 5개월만에 민주당으로 영입된 류삼영 前총경[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정부가 망친 걸 돌려놓기 위해 왔다” 18일 더불어민주당 3차 인재로 영입된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장의 첫 메시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이재명 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차 인재영입식을 열었다.류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가 경찰국 신설을 발표하자, 당시 울산중부경찰서장이던 그는 사상 초유의 전국 경찰서장회의 소집을 주도했다. 전국 총경급 경찰관 절반 이상이 참여해 윤석열 정부의 경찰장악 시도를 규탄하고, 정치권력이 경찰을 예속시키던 과거로의 퇴행을 막기 위해 결의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곧바로 류삼영 전 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류 씨는 인사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심 끝에 류 씨는 “전국경찰서장 회의를 소집한 순간부터 개인의 징계는 각오했으나 동료들이 연이어 강등성 보복인사를 당하는 것은 견디기 어렵다”고 밝히며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사표를 제출하고 오랜 기간 정들었던 경찰 조직을 떠나게 됐다. 류 씨가 정치를 결심하게 된 이유로 “경찰 역사 발전의 시계추를 30년 전으로 되돌려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수사권을 남용하여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견제가 시급하다”며 “민주당은 검찰의 과도한 권한을 제한하고 검경 수사권을 조정하는 등 수사기관 개혁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제 민주당과 함께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공공질서를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일궈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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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앞두고 與野 인재영입발표 차이는?[청계천 옆 사진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인재영입을 발표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지난 8일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당사에서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 구자룡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국민 인재’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청년, 여성, 아동,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콘셉트로 한 첫 번째 총선 인재 영입 발표였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해당 인재에 대해 설명하고, 자료사진을 제공했다. 하지만, 발표 자리에 당사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다음 인재 영입 발표와 관련해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를 모시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공천이 마무리될 때까지 인재 영입 발표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인재영입발표를 하면서 영입식을 열었다. 지난 11일 ‘영입인재 1호’로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인 박지혜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4일에는 총선 2호 영입인재로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 이재성 씨를 영입했다.영입식에는 인재영입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이재명 당 대표가 직접 당사자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다른 참석자는 당 색을 상징하는 파란색 목도리를 선물했다. 그리고 꽃다발은 건네며 당사자로 하여금 대접받는 느낌이 들게 했다.영입식에는 영입인재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영상을 상영하고, 관계자가 나와 해당 영입인재에 대한 소감을 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기자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받는 순서도 있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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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기다림

    생각에 잠긴 걸까요? 사실 사냥감을 찾는 중이랍니다. 곧 통통한 물고기가 잡히길 기원할게요.―중국 항저우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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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재판 출석… 본회의에는 불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 대표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자 당내에서는 “재판 리스크가 현실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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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앞에서 비명계 당헌 개정안 반발![청계천 옆 사진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차 중앙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중앙위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고,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10%인 현역 의원의 경선 득표 감산 비율을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두 가지 당헌 개정안을 상정했다.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번 당헌 개정에 대해 찬반양론이 격렬하게 대립하는 게 분명하다”며 “당원 민주주의와 당 민주화 측면에서 당원들의 의사가 당에 많이 반영되는 민주 정당으로 나가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1인 1표제를 도입하자는 강력한 요구도 있고, 현재 시스템 유지가 바람직하단 의견도 있다”며 “양측 다 만족하진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표의 등가성 보장 방향으로 당헌 개정을 시도하게 됐다”고 했다.이에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강력히 반발했다. 박용진 의원은 “경선 감산 규정 변경은 당헌 위배”라며 “시스템 공천의 핵심은 예측 가능성이고 이를 위해 1년 전에 바꾸라는데 코 앞에서 바꾸느냐. 부결시켜 원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또한, ‘원칙과 상식’의 이원욱 의원은 “이 대표가 말한 국민 눈높이의 국민이 누구인지 굉장히 의심스럽다”라며 “말 바꾸기를 일삼고 대의원제를 폐지하자는 것도 국민 눈높이냐”고 말했다.또 “직접민주주의가 정치권력과 결합할 때 독재 권력이 된다는 것을 나치에서 봤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태극기 부대와의 결합으로 총선에 패배했다”며 “그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왜 분란을 만드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오후 3시 투표 결과는 중앙위원 총 605명 중 490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 331명 반대 159명으로 당헌 개정안은 가결됐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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