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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극복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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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04:22
2018년 5월 10일 04시 22분
입력
2018-05-10 03:00
2018년 5월 10일 03시 00분
이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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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라 부르지 마라.
녹슨 재투성이 땅에 샛노랑 피워낸 이 나 말고 또 누가 있는가.
연약하다 동정도 마라.
쇳소리 으르렁대는 돌무더기 뚫어낸 강단 무엇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힘들다 이르다 쉽게 말하지 마라.
하찮은 풀 한 포기도 이겨낸 고난 너희가 넘어서지 못할 리가 없지 않은가.
―강릉 동해선 철길에서
사진=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글=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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