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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양이 눈
[고양이 눈]겨울 허수아비
동아일보
입력
2018-12-17 03:00
2018년 12월 17일 03시 00분
박영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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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집이 어디니?” 봄 여름 가을 겨울…. 참새에게 희롱당하고 메뚜기와 놀다가 돌아갈 시간을 놓친 걸까요. 누런 벌판이 얼음판이 됐는데 그 자리에 있네요. “걱정 마, 함박눈이 놀러올 거야.”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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