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원더풀 시니어 워크북 전문봉사단’ 2기 과정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10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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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시니어 워크북 전문봉사단 양성과정 1기 수료식 모습. 사진제공=선준미디어
원더풀 시니어 워크북 전문봉사단 양성과정 1기 수료식 모습. 사진제공=선준미디어
성동구 자원봉사센터와 선준미디어는 ‘원더풀 시니어 워크북 전문봉사단’ 2기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22일 수료식을 마친 1기 봉사단원들은 ‘원더풀 시니어 워크북’을 활용한 치매 예방 미술 치료 교육의 실습 및 활동에 돌입했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2월부터 선준미디어, 대한노인회 성동구지구회, 서울 동인병원과 연계하여 지역내 시니어 1039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전문 봉사인력의 체계적인 육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원더풀 시니어 워크북 전문봉사단’ 1기를 출범시켰다”고 전했다.

1기 과정을 수료한 한 봉사자는 “시니어 워크북 활동 후 어르신들의 삶에 관심과 애정이 생겼으며, 사회적으로 치매를 비롯한 고령화시대의 문제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전문봉사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작지만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전했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정원오 이사장은 “전문봉사단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뿌듯하다. 또 장기적인 봉사자 육성 인프라 구축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향후 더욱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봉사단 육성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원더풀 시니어 워크북’ 은 화투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색칠하기, 그림 그리기, 퍼즐 맞추기 등의 미술 치료 요소를 혼합한 치매 예방 도서로 선준미디어에서 발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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