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소속사 대표 “지수, 3월부터 연락 닿지 않아…많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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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6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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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수 인스타그램
사진=지수 인스타그램
타히티 멤버 지수가 최근 소셜미디어에 ‘탈퇴’를 암시한 가운데, 소속사 대표는 “지수와 지난 3월 이후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타히티 소속사 ‘제이라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최근 내용증명을 주고받았다. 지수와 지난 3월 이후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수차례 연락을 했음에도 모두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계약 기간 동안 소속사와 연락이 닿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속계약효령정지를 위해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곧장 변호사를 선임해 내용증명을 보냈더라”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 일본 공연을 앞두고 연락이 두절된 것에 대해선 “일본 공연을 비롯해서 영화 오디션을 잡아둔 것도 갑자기 불참했다”며 “이후 메시지로 ‘머리를 식히기 위해 해외에 다녀오겠다’고 보내왔다. 그 이후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 이후로는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매체에 따르면, 그는 “올 초 2월에는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겨 입원 중인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후 또 한번 입원 중이라고 연락을 취해왔을 때 확인해보니 입원해있지 않았다”며 “그 이후로는 연락을 취해도 받지 않는다. 주변에서 많은 소문이 들렸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조차 없었다. 남은 멤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상처도 많이 받았다. 똑같이 힘든 상황 속에 있는데, 남은 멤버들이 기다리고 가슴앓이를 하느라 대표로서도 많이 속상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수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탈퇴를 암시했다. 그는 “지난 몇 개월동안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않은 힘든 나날들을 겪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끔찍하다”며 “그 누구와도 연락하고 싶지 않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 앞으로 팬분들 앞에 더 이상 타히티 지수로 다가서지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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