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초보교실]신영석/선물투자 4대전략

입력 1998-09-22 19:12수정 2009-09-2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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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투자에는 네가지 전략이 있다.

첫째는 투기거래. 투기거래는 현물 주식을 매매하듯이 선물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판단되면 사고, 내릴 가능성이 많을 때는 파는 단순한 거래이다. 그러나 선물가격은 투기거래를 제외한 다른 세가지 형태의 선물거래로부터 큰 영향을 받으므로 초보자로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초보자는 선물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하고 모의게임까지 한 후 자신이 생겼을 때 실전투자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스프레드거래. 스프레드란 두 종목의 가격 차이를 말한다. 스프레드거래는 3,6,9,12월물 등 네가지 선물종목 가운데 한 종목을 사고 동시에 다른 한 종목을 파는 거래이다. 선물의 네가지 종목들은 오르고 내릴 때 대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므로 한쪽 거래에서는 이익을 보고 다른쪽에서는 손실을 보게 된다. 따라서 이익의 폭이 손실의 폭보다 클 때를 기다려 거래를 청산해 차익을 얻는 것이다.

세째는 헤지거래. 보유중인 현물 주식의 가격 하락이 예상되지만 현물을 팔 수 없는 상황일 때 현물 하락의 위험을 상쇄하기 위해 선물을 매도하는 거래이다. 이 경우는 선물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야 하며 실제로 선물가격이 하락하면 선물 매도포지션은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물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반대로 현물을 빌려다 파는 대주거래를 했으나 가격 상승이 예상될 때는 선물을 매수하는 헤지거래를 통해 현물가격 상승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 네번째 거래인 차익거래는 다음에 설명하기로 한다.

신영석(삼성증권 선물옵션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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