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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IT/의학

[오늘의 먹거리]면역력 높이고 장내 유해세균 제거… 몸에 좋은 유산균, 요거트로 즐기세요

입력 2020-11-11 03:00업데이트 2021-11-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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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요거트
요거트로 먹을 때 생존율 높아
성별-연령별 제품 출시 잇따라
면역력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유산균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요거트 제품은 취향에 따라 과일, 견과류 등을 섞어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아일보DB
장에는 유익균, 유해균 등 수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건강할 때는 이 세균들이 적절한 수를 유지하며 정상 세균은 유해세균이 장 점막에 오지 못하게 막아준다. 이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이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세균 제거,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 효과, 변비 완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락토바실러스, 비피더스 등 대부분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산균이다. 특정 대장균과 효모균처럼 유산균이 아닌 다른 균 중에도 몸에 유익한 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산균과 비 유산균을 포함해 건강에 이로운 모든 살아 있는 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는 살아 있는 균’으로 정의했다.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연령층에 맞춘 제품부터 여성을 위한 유산균, 변비 등 건강 고민을 겨냥한 제품, 유기농·비건 유산균도 있다. 최근에는 제품뿐만 아니라 대변을 분석해 개개인에게 맞는 유산균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유산균 중에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 우선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얼마나 많은지를 본다. 보통 유산균을 프로바이오틱스로 표기한다. 1g당 1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어야 한다. 즉 한 번 섭취하는 양에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많을수록 좋다.

아무리 많은 양의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다 하더라도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산을 통과해서 살아서 장까지 갈 수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요거트로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존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 각종 과일향 등 식품첨가물과 화학 부형제가 들어있는 제품은 배제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가진 유산균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코코준은 동물성 우유가 아닌 유기농 코코넛을 발효해 만든 비건 요거트 제품이다. 코코넛밀크를 발효하고 엘더플라워, 버번 바닐라빈, 카사바, 루바브 등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업체 제공
최근 유기농 비건 요거트 제품을 출시한 김미현 코코준 대표는 “코코준은 유기농 코코넛밀크를 발효해 생유산균을 넣은 제품”이라며 “비건이 아니어도 유지방을 함유하지 않고 과한 과정 없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나 기존의 유산균 요거트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코코준은 덴마크 출신의 뉴요커들이 만든 프리미엄 비건 요거트다. 제품 1개에는 덴마크 크리스찬한센의 인증을 받은 300억 개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됐으며 이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BB-12와 LA-5와 같은 유익균이 포함돼 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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