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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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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모션은 평평한 바닥에 놓고 써야 하는 일반 마우스와 달리 허공에서 손에 들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자이로센서’란 부품이 3차원 공간에서의 위치 정보를 측정해 준다. 따라서 일어선 자세에서 자료에 대해 설명하기에 적합하다.
레이저포인터 등 부가기능은 프레젠테이션을 더욱 편리하게 해 준다. 특히 주변을 어둡게 하고 원하는 부분만 밝게 비추는 ‘스포트라이트’와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그림을 집어넣는 ‘클립아트’ 기능이 눈길을 끈다. ‘펜’ 기능으로 문장에 밑줄을 그을 수도 있다.
USB 포트를 이용해 간단히 충전이 가능하며 4시간 충전으로 22시간 쓸 수 있다.
손 떨림 방지 장치 등 소비자를 배려한 기능도 칭찬할 만하다. 다만 프레젠테이션 활용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 선뜻 구입하기에는 가격(15만8000원)이 다소 비싼 편이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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