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촌진흥원 광주버섯시험장은 10일 『항암효과가 우수한 신령버섯(일명 아가리쿠스) 인공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열대지역이 원산지인 신령버섯은 볏짚퇴비를 만들고 균을 배양, 흙을 덮어 기르는데 재배법이 까다롭고 관리가 어려워 그동안 재배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광주버섯시험장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종균을 배양받아 볏짚에 계분 쌀겨 요소 석고 등을 첨가한 양질의 배지(培地·버섯 먹이)를 만드는데 성공, 인공재배법을 완성했다. 광주버섯시험장은 올 하반기에 재배기술을 보완, 내년에 농가 실증시험을 거쳐 종균과 재배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0347―64―0264,5
〈수원〓임구빈기자〉